릴리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키순리'(도나네맙)가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약물은 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치료 중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약물인 '레켐비'와 차별화된다. 키순리는 증상이 있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투여 후 아밀로이드 플라크가 최소 수준으로 감소했을 때 투약 중단을 고려할 수 있다. 치료 비용은 연간 약 3.2만 달러로, 이는 레켐비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투약 중단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결과이다.
이로 인해 키순리는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최대 매출을 50억 달러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필요한 의료 시스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의사와 환자에게 더 많은 치료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알츠하이머병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요약
아밀로이드 베타를 타깃으로 하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도나네맙의 승인이 되었지만, 이를 받을 수 있는 알츠하이머 환자를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아밀로이드베타 축적을 확인하기 위한 정확한 진단법은 PET 스캔이다.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 (CMS)의 결정에 따라 알츠하이머 진단용 PET 영상 촬영을 위한 보험 범위가 확대되었고, 이를 통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 핵심 포인트
- 도나네맙 등 항-아밀로이드 치료제가 사용되려면 실제 아밀로이드베타 축적이 있는 환자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 가장 정확한 진단법은 PET 스캔이지만, 전문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확산이 어려운 상황이다.
- 최근 메디케어의 PET 검사 보험 적용 확대로 치료제 사용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시스템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다.
### 주요 영향
1. 진단 접근성 증가 PET 검사가 보험 적용을 받게 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이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조기 진단이 가능해집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2. 치료 적합성 향상: PET 검사를 통해 아밀로이드 플라크의 존재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donanemab과 같은 항-아밀로이드 치료제를 적절히 투여할 수 있는 환자를 선별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3. 의료 자원 효율화: 보험 적용 확대는 의료 시스템 내에서 PET 검사의 사용을 증가시켜, 알츠하이머 환자 관리에 필요한 자원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는 제한된 인력과 시설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환자 치료 가능성 증가: PET 검사가 보험으로 지원됨에 따라, 더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치료제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질 것입니다. 이는 알츠하이머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혜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출처
With Donanemab on the Cusp of Approval, Proper Alzheimer’s Diagnosis Is Urgent - Bio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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